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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숙박 후기travel 2023. 8. 21. 15:18
여름의 끝자락 수영을 즐기며 편안하게 휴식하고자 그랜드하얏트 서울(남산)로 갔다. 늦여름이지만 아직도 우리처럼 여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호텔은 여느 때보다 붐볐지만 이곳은 늘 복잡해도 차분한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1. 체크인
그랜드하얏트 서울 로비 체크인하는 데 20-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래층 대기 장소로 안내해 주셨고, 우리는 아이도 함께였기에 그곳에는 키즈카페처럼 꾸며져 있는 키즈존과 키즈무비존을 이용했다. 숙박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직원분이 종종 컨디션 체크를 하시지만 상주하지는 않으시므로 반드시 보호자가 같이 가야 한다. 마침 페파피그가 상영되고 있는 무비존에서 시간을 보내고 체크인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체크인을 했다.
2. 룸 배정
스탠다드룸 킹베드 10층 한강뷰 룸을 배정받았다. 한국적인 무드의 흑백사진과 그림이 차분함과 단정함을 더한다. 알맞은 조도의 조명은 늘 편안함을 준다. 창밖으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수영장과 그 뒤로 강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
3. 수영장 이용
메인 아웃도어 풀 숙박 시 아웃도어 풀과 인도어 풀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한다. 이웃도어 메인풀은 따로 온수를 틀어놓지는 않지만 햇볕에 데워져 춥지
않았다. 썬베드와 테이블도 넉넉한 편이다. 메인풀 외에 작은 규모의 폭포+연못 느낌의 키즈풀도 있다. 풀사이드 바에서 치킨 등의 스낵을 즐길 수 있다. 풀사이드 이외에도 잔디 위에 프라이빗한 썬베드 존이 있어 조용히 책을 읽거나 낮잠을 청하기에 적당했다. 인도어 풀은 아웃도어풀보다는 한산했다. 레인은 2개이지만 레인별로 폭이 넉넉한 편이었다. 아무래도 여름은 아웃도어 풀이 인기가 많으니 인도어 풀 이용객은 적었다.
*수영장 관련 더 많은 상세 정보는 아래 링크로
https://eyes-on-the-world.tistory.com/m/114. 조식 대신 로비 라운지 이용
이번엔 늘 이용하는 조식 뷔페 대신 로비에 있는 라운지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뷔페는 이제 나이가 들어 그런지 돈이 아깝다. 대신 비교적 여유 있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아침을 보내고 싶어 라운지로 향했다. 브런치 메뉴는 10:30am부터 1:00pm까지로 늦은 아침을 먹고자 하는 투숙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라운지에서 조식 5. 체크아웃
가볍게 조식을 즐기고 체크아웃을 하니 시간이 딱이었다. 현대카드 레드 소지자라면 그랜드하얏트 다이닝 할인이 되니 할인혜택도 누려보면 좋을 것 같다. 그 밖에 현대 레드카드로 발레파킹 서비스도 가능해서 더욱 편안하게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다.'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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